두 번의 총성
911에 한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옵니다. 그녀는 세 남자가 자기 집에 침입했고, 총으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다급한 목소리, 겁에 질린 듯한 말투로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지역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은 사건에 관한 진술을 듣기 위해 제니퍼를 경찰서로 데려갑니다. 제니퍼가 사는 곳은 조용한 마을입니다. 범죄 발생률이 몹시 낮았고, 치안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제니퍼의 집에서 심각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총에 맞아 사망했고, 아버지는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들 가족은 평소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성격도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도 없었습니다. 제니퍼는 현재 유일한 목격자입니다. 담당 경찰은 제니퍼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낯선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과 부모님의 손목을 묶고 돈을 요구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두 번의 총성과 어머니의 비명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제니퍼는 힘들어하면서도 이어지는 몇 가지 질문에 답합니다. 다음 날, 이 사건에 현장 조사관이 배정됩니다. 그는 정보를 얻기 위해 탐문조사를 시작합니다. 이웃 주민과 친구들을 모두 만나 인터뷰합니다. 그러다 단서가 될 만한 이야기를 하나 듣습니다. 그것은 제니퍼의 남자친구였던 대니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제니퍼의 거짓말
대니얼은 마약상이었고, 위험한 인물과 연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사건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니퍼는 대니얼의 존재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경찰의 의심이 시작됩니다. 대니얼은 경찰서에 방문해 진술합니다. 그와 제니퍼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만났습니다. 그러나 제니퍼의 부모님은 그녀가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2년 전 헤어졌지만,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장난 전화에 시달렸습니다. 사건 발생 후 4일, 경찰은 중요한 증거를 수집합니다. 제니퍼 집의 맞은편에 있던 CCTV에 용의자들이 찍혔습니다. 그들은 정문으로 들어갔고, 30분 뒤에 나왔습니다. 어디에도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제니퍼를 다시 불러 추가 질문을 합니다. 부모님은 그녀를 통제했고, 남자친구 문제로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부모님에게 대학에 다닌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제니퍼는 이제 확실히 수상합니다. 경찰은 제니퍼가 911에 전화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때 그녀는 누군가가 그녀의 손목을 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손목이 묶인 상태에서 어떻게 전화를 걸었을까요? 또한 범인은 왜 제니퍼만 살려뒀을까요? 이때, 제니퍼의 아버지가 깨어납니다.
그날의 진실
의식을 되찾은 제니퍼의 아버지는 경찰에게 그날의 진실을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수사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습니다. 경찰은 제니퍼를 한 번 더 소환합니다. 이번 인터뷰는 거짓말을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형사가 진행합니다. 그들은 이제 제니퍼가 피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범죄를 공모한 문자 메시지를 확보하고, 이미 용의자들을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을 확실히 마무리 짓기 위해서 자백이 필요합니다. 형사는 노련하게 대화를 이끌어갑니다. 그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제니퍼를 부드럽게 압박합니다. 그날 밤, 제니퍼는 문의 잠금을 풀고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전등을 켰다 끄면서 공모자들에게 신호를 보냈습니다. 곧이어 그들은 제니퍼의 집으로 들이닥쳤습니다. 경찰은 제니퍼를 살인죄와 살인 공모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제니퍼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통해 제니퍼의 사고방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자신을 구속하는 부모님에 대한 불만과 대니얼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녀는 대니얼과 동화 같은 삶을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대니얼이 받은 협박 문자와 전화도 제니퍼의 짓이었습니다. 토론토 지역 배심원단은 제니퍼의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제니퍼와 공모자들은 25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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